[중소기업뉴스 칼럼 12회차]-[9988 건강클리닉]구강 멀쩡한데 입냄새 나면 전신질환 의심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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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019.12.02 15:51:21 | 조회수 : 2,037 | ||
'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' 과 '중소기업뉴스' 간에 협업으로 진행중인 건강칼럼의 12회차 기사가 2019.11.25 일자로 등재되었습니다.
이번 회차에는 우리 조합원이신 황재홍 원장님 (서울황제치과)이 건강한 치아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기고해 주셨습니다.
추후에도 양질의 칼럼이 등재 될 예정이오니, 많은 관심 주시기 바랍니다.
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칫솔질이다. 올바른 칫솔질 하나만으로도 모든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데, 칫솔질이 잘됐는지 확인하려면 칫솔질 후 손톱을 이용해 치면에 플라그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.
충치가 어느 정도 진행됐다면 단음식을 먹거나 차고 뜨거운 음식이 닿았을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.
간혹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악관절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.
대부분 구취의 원인은 구강 내에 있지만, 구강 내 이상이 없는데도 구취가 나는 경우에는 전신질환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. 우선 만성적인 비염이나 상악동염 등 코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구취가 날 수 있다.
코뿐 아니라 코와 연결된 목 주변부의 염증, 인후염 등이 만성적으로 진행 될 때에도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.
또 폐에 이상이 있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도 구취가 날 수 있고, 호흡과 관련된 모든 기관에서의 이상이 구취의 원인이 될 수가 있다. 그 외에도 소화기 계통의 이상이 있을 때에도 구취가 날 수 있고, 식도나 위 간 등에 문제가 있을 때에도 구취가 나게 된다.
식도 협착 내지는 식도염, 위궤양, 위암, 간암 등이 있는 경우에도 구취가 나게 된다. 이런 경우는 구강 내 원인에 의한 냄새와 달리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난다는 게 특징이다. 이밖에 다른 요인으로는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도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.
따라서 구강 외적인 요인으로 구취가 생기는 경우에는 전신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수적이며, 내과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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